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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캄보디아 경제 동향 (2.1-2.7)

작성자
주 캄보디아 대사관
작성일
2025-02-07

2025년 캄보디아 주간(2.1-2.7) 경제 동향


[경제/사회]


■ 훈마넷 총리, CIS 관개 시스템(Completed Irrigation System) 통해 연 3회 경작 가능 강조

 ㅇ 훈마넷 총리는 2.2.(일) SNS를 통해,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구 및 건설된 CIS 관개 시스템(Completed Irrigation System)이 농민들에게 충분한 수자원을 공급하여 연 3회 경작을 가능하게 한다고 발표함. 그는 또한 CIS 관개 시스템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함.

    - CIS 관개 시스템은 캄보디아 농업 가치사슬 프로그램 2단계(CAVAC II)의 일환으로, 따께우주(Takeo), 껀달주(Kandal), 쁘레이웽주(Prey Veng) 등 3개 지방에서 12개의 관개 시스템을 건설 및 복구함. 해당 시스템은 전력으로 가동되는 12개의 자동 펌프장을 통해 주요 수로로 물을 공급하고, 이후 지류와 농경지로 분배되는 방식으로 운영됨. CIS 관개 시스템을 통해 농민들은 건기에도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으며, 경작 횟수도 연 3회로 확대됨.

    -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는 1.31.(금) 기준, 9개 지방에서 2,863헥타르의 농경지에 추가로 물을 공급하여 작물 보호에 나섬.

    (Khmer Times 2/3. 11면)


■ 캄보디아 관광부(MoT), 2024년 관광 수익 36억 달러 돌파

 ㅇ 캄보디아 관광부(MoT)가 1.31.(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캄보디아의 관광 수익은 36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도 670만 명으로 22.9% 증가함.

    - 주요 방문국은 태국(214만 명), 베트남(134만 명), 중국(84만 명)임.

    - 훈 다니(Hun Dany) 관광부 대변인은 관광 회복의 배경으로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 민간 부문과의 협력, 정치적 안정을 꼽으며, 2025년부터 E-비자 비용 인하 및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관광산업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Khmer Times 2/3. 1면)


■ 캄보디아 경찰, 사이버 범죄 대응 위한 24/7 신고 핫라인 강화

 ㅇ 체아 포브(Chea Pov) 경찰청 부청장 겸 사이버범죄대응국장은 2.3.(월) 프놈펜에서 열린 전국 사이버범죄 대응 기관 회의에서, 전국 시·주 지방 경찰청에 ‘24/7 스캠 신고 핫라인(Hotline Scam 24/7)’ 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지시함.

    - 이번 회의에서는 기술 혁신, 인공지능(AI), 신기술을 이용한 사기 수법의 발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됨.

    - 체아 포브 부청장은 사이버 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며, 온라인 사기 피해자들이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함. 그는 또한, 캄보디아 경찰이 지역 및 국제적 협력을 지속하며 온라인 사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힘.

    (Khmer Times 2/4. 9면)


■ 푸르삿주, 심각한 대기오염 지역으로 지정

 ㅇ 캄보디아 환경부는 푸르삿주(Pursat)의 대기질이 PM2.5 농도 증가로 인해 "심각한 오염(red level)" 상태에 도달했다고 발표함.

    - 환경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부터 2.3.(월) 오전 6시까지 전국 평균 PM2.5 농도가 64.10 µg/m³로 측정되었으며, 푸르삿주는 가장 높은 오염도를 기록함.

    - 환경부는 기상 조건 및 인위적·자연적 화재(산불, 농업 잔여물 및 폐기물 소각 등)가 미세먼지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하며, 시민들에게 개방형 소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함. 또한, 환경부는 지역 당국과 협력하여 예방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힘.

    - 한편, 캄보디아 보건부는 고농도 PM2.5 노출이 호흡기 질환 및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마스크 착용, 공기청정기 사용, 건강 검진을 권고함.

    - 스위스 대기오염 조사기관 IQAir는 2.1.(토) 캄보디아 프놈펜시를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주요 도시로 발표했으며, 같은 날 씨엠립도 높은 오염도를 기록함. 이에 대해, 캄보디아 환경부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60개의 대기질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하는 등 ‘청정대기계획(Clean Air Plan)’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대기질 정보 업데이트와 대책 마련을 약속함.

    (Khmer Times 2/4. 1면)


■ 훈센 상원의장, 일본 담배 기업 Japan Tobacco International에 제약·식품 산업 투자 검토 촉구

 ㅇ 훈센 상원의장은 2.3.(월), Japan Tobacco International(JTI) 에디 피라드(Eddy Pirard) 회장과의 회의에서 제약 및 식품 가공 산업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 유치를 요청함.

    - 이에 피라드 회장은 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 오랜 기간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었으며, 앞으로도 성장과 확장을 위해 당국과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언급함. 그는 Japan Tobacco International(JTI) cambodia가 Japan Tobacco International 그룹의 자회사이며, 그룹의 33%가 일본 정부 소유이고, 담배 산업 외에도 제약 및 식품 가공 산업에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함. 

    - 쩨이 떽(Chey Tech) 사회경제 연구가는 일본 기업들이 캄보디아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매우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하며, 과거 미네베아 미츠미(Minebea Mitsumi) 같은 기업 투자 성공 사례가 현재 일본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특히 캄보디아는 농산물을 포함한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식품 가공 및 제약 산업에서 역량이 부족하다 덧붙임.

    (Khmer Times 2/5. 1면)


■ 훈마넷 총리, 혼다 공장 방문

 ㅇ 훈마넷 총리는 2.5.(수), 프놈펜 Por Senchey에 위치한 혼다(NCX) 공장을 방문해 1,000명 이상의 현지인이 오토바이 생산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함. 총리는 생산 라인을 처음으로 방문했으며, 쑨 짠톨(Sun Chanthol)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 뺑 뽀니어(Peng Ponea) 공공사업교통부 장관, 쏙 첸다 소피아(Sok Chenda Sophea) 부총리, 헴 완디(Hem Vanndy) 산업과학기술혁신부(MISTI) 장관, 쿠엉 쓰렝(Khuong Sreng) 프놈펜 시장 등 고위 정부 관계자들이 동행함. 

    - 일본 대기업 혼다(Honda Motor Co. Ltd.)는 캄보디아에서 25년 동안 현지 자회사인 NCX Co. Ltd.를 운영해왔으며, 2024년, 캄보디아 내 제조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힘. NCX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토바이 제조·유통 회사 중 하나로, 생산 전반에 걸쳐 총 1,221명의 캄보디아인을 고용하고 있음. 회사는 혼다의 품질 기준을 준수하고, 기술 발전과 디지털 시대에 맞춘 직원들의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임. 

    - 총리는 회사가 현지 조립용 오토바이 부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태국 등의 외국으로 일부 수출하고 있으며, 1999년 하루 50대 조립에서 현재 하루 650~1,500대까지 증가한 점을 강조함. 또한 경제 성장 촉진과 일자리 창출이 정부의 우선순위이며, 생산 다각화와 산업·제조 부문의 강화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임. 

    - 벤 키아스리타나콘(Ben Kiasrithanakorn) NCX 회장은 회사가 1999년 프놈펜에 첫 생산 라인을 설립한 이래, 정부의 기술·품질 기준과 작업 환경, 안전 및 위생 정책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생산 라인에서 캄보디아 직원들을 고용하고, 기술 발전에 맞춘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함. NCX 부총괄 매니저 뎁 피셋(Tep Piseth)은 회사가 2024년 25만 대의 오토바이를 생산 및 판매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임을 밝힘. 

    (Khmer Times 2/6. 1면)


■ 캄보디아, 2027년까지 전국 이동통신 서비스 보급 추진

 ㅇ 캄보디아 정보통신부(MPTC)는 2.5.(수) 2020-2024년 5개년 성과 보고서 및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전국 인터넷 및 이동통신 서비스 보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캄보디아에는 총 13,498개의 안테나 타워가 설치되어 있으며, 2020년 대비 4G 서비스 커버리지가 인구 기준 84.2%에서 93.2%로, 면적 기준 60%에서 82%로 확대되었음.

    - 찌어 완뎃(Chhea Vandeth) 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부가 통신 인프라 확충, 사이버 보안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디지털 포용을 위해 새로운 안테나 타워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그러나 토지 확보 문제 및 건강 우려와 같은 대중의 오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임.

    - 캄보디아 정부는 전자상거래 활성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사이버 보안 강화 등 다양한 디지털 경제 지원책도 추진 중임. 또한, 문서 인증 시스템(Verify.gov.kh) 및 정부 통합 서비스 앱(DG SuperApp) 개발을 통해 전자정부(e-Government)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음.

    (Khmer Times 2/6. 1면)


■ 중국, 캄보디아 산업 부문에 5억 5천만 달러 투자

 ㅇ 캄보디아투자위원회(CIB)의 2.5.(수)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 한 달간 캄보디아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총액은 7억 4,8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중국이 73.35%에 해당하는 5억 4,865만 달러를 투자하며 최대 외국인 투자국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함.

    - 전문가들은 글로벌 무역 갈등과 관세 분쟁으로 인해 중국 자본이 동남아로 이동하는 가운데, 캄보디아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함.

    - 미언 소반나릿(Mean Sovannarith) 드그랜드 리얼티(DeGrand Realty) 최고경영자는 캄보디아와 중국이 정치·경제적으로 긴밀한 ‘철통 같은 우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이 캄보디아의 최대 수입국으로서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함. 또한, 최근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자금 지원 동결로 캄보디아 지뢰대책센터(CMAC)에서 약 1,000명 이상의 지뢰 제거 요원이 영향을 받았으나, 중국이 약 450만 달러를 지원해 400명의 지뢰 제거 전문가의 일자리를 복구했다고 덧붙임.

    - 쩨이 떽(Chey Tech) 경제·사회 연구원은 중국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캄보디아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함. 그는 캄보디아와 중국 간 ‘다이아몬드 파트너십’이 투자 유치의 핵심 요인이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및 자유무역협정(FTA)이 무역 및 투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함.

    - 앤서니 갈리아노(Anthony Galliano) 캄보디아투자관리그룹(CIM) 최고경영자는 미·중 갈등 속에서 글로벌 투자 전략과 금융 시장이 변화하고 있으며, 중국이 기존 채권 투자보다 지분 투자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함. 또한, 중국의 이러한 전략이 인프라, 기술, 산업 발전을 촉진하면서도 캄보디아에 재정적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함. 그는 중국의 생산 비용 상승,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해 제조업이 동남아로 이동하는 추세이며, 베트남·태국뿐만 아니라 캄보디아도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함.

    (Khmer Times 2/7. 1면)


■ 캄보디아 정보통신부, 5년간 8억 400만 달러로 수익 증가 보고

 ㅇ 캄보디아 정보통신부(MPTC)는 2.6.(목), ‘디지털 전환을 향한 5년간의 성과와 미래 방향’ 컨벤션에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약 8억 400만 달러를 국가 재정에 기여했으며, 이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수익(2억 1,600만 달러) 대비 4배 증가한 금액이라고 밝힘. 

    - 캄보디아 정보통신부 찌어 완뎃(Chea Vandeth) 장관은 정보통신부가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 개혁을 시행했으며, 디지털 관리 시스템 도입 및 재정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수익 징수와 지출 관리를 진행했다 강조함. 

    - 동 행사에서 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스타트업 지원과 디지털 커뮤니티 조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파크(Digital Park)’ 설립 계획을 발표함. 디지털 파크에는 캄보디아 최초의 국가 데이터 센터가 설립될 예정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언급함. 완뎃 장관은 디지털 파크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을 캄보디아로 유치하고, 디지털 스타트업, 학술 기관, 연구자, 민간 및 정부 기관의 혁신 기술을 전시할 공간을 제공하며, 국내외 행사를 통해 디지털 분야의 협력과 대중 참여를 촉진하는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힘. 

    - 캄보디아 정보통신부 학 속 헹(Hak Sok Heng) 차관보는 디지털 파크가 스타트업 산업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고,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는 원스톱 허브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함. 이어서 현재 디지털 파크의 위치를 결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인프라 개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 한편, 정보통신부는 과거 보건부에서 개발한 ‘스톱 COVID(Stop COVID)’ QR 코드 시스템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언급함. 이는 사람들이 다중 밀집 장소에 출입할 때 QR 코드를 스캔하고, 코로나19 의심자의 이동 경로를 기록하여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추적 및 알림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총 218,000개 장소에서 6,814,877명의 사용자가 4,100만 건의 스캔을 진행함.

    (Khmer Times 2/7. 4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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